봄철 황사에 미역.단호박죽 매출 상승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4.08 12:33
최근 발생한 황사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미역. 단호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프랜차이즈 죽 전문점 본죽(www.bonjuk.co.kr)은 황사가 시작된 이후 쇠고기미역죽. 단호박죽 매출이 각각 8%, 4%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역은 알긴산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중금속 배출 효과가 뛰어나다. 중금속과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흡착시켜 배설함으로써 황사 속 중금속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단호박은 이뇨작용을 돕고 몸의 중금속을 걸러내는데 효과적이며 황사로 거칠어진 피부와 눈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뉴질랜드 단호박 협회에 따르면 단호박은 비타민 A, B₁, B₂, C 등을 비롯해 탄수화물, 식이섬유, 무기질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부건강과 눈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신체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감기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비타민 A는 단호박 1/4조각만을 섭취하더라도 일일 권장 섭취량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함유량이 높다.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 이진영 홍보마케팅팀장은 “미역과 단호박은 대표적인 황사에 좋은 식품으로 매년 3,4월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며 “첫 황사 예보가 내려진 지난 주 쇠고기미역죽과 단호박죽 전체 매출은 전주에 비해 6.2%, 5% 늘었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유명 여성골퍼, 코치와 불륜…"침대 위 뽀뽀 영상도" 아내의 폭로
  2. 2 선우은숙 친언니 앞에서…"유영재, 속옷만 입고 다녔다" 왜?
  3. 3 '이혼' 최동석, 박지윤 저격?… "月 카드값 4500, 과소비 아니냐" 의미심장
  4. 4 60살에 관둬도 "먹고 살 걱정 없어요"…10년 더 일하는 일본, 비결은
  5. 5 "참담하고 부끄러워" 강형욱, 훈련사 복귀 소식…갑질 논란 한 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