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죽 전문점 본죽(www.bonjuk.co.kr)은 황사가 시작된 이후 쇠고기미역죽. 단호박죽 매출이 각각 8%, 4%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역은 알긴산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중금속 배출 효과가 뛰어나다. 중금속과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흡착시켜 배설함으로써 황사 속 중금속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뉴질랜드 단호박 협회에 따르면 단호박은 비타민 A, B₁, B₂, C 등을 비롯해 탄수화물, 식이섬유, 무기질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부건강과 눈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신체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감기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비타민 A는 단호박 1/4조각만을 섭취하더라도 일일 권장 섭취량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함유량이 높다.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 이진영 홍보마케팅팀장은 “미역과 단호박은 대표적인 황사에 좋은 식품으로 매년 3,4월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며 “첫 황사 예보가 내려진 지난 주 쇠고기미역죽과 단호박죽 전체 매출은 전주에 비해 6.2%, 5% 늘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