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18일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몸싸움이 아니라 총을 쏴서라도 통과시켜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 말은 지난 16일 점심자리에서 나온 말이라며 "매우 격앙된 분위기라는 건 이해하겠으나 정치인의 말 자체가 점점 더 격해지는 요즘이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한나라당 이두아 대변인은 17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 결과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이며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절차는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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