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부광약품, 자회사 줄기세포치료 기술 부각 '강세'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1.09.19 10:09
부광약품이 자회사 안트로젠의 줄기세포치료제 기술이 부각되면서 연일 상승세다. 최근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제 기술력을 가진 회사에 대해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19일 오전 10시 5분 현재 부광약품은 전거래일보다 3.5% 상승한 1만 325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의 매수세도 유입되면서 보유율이 한달만에 7.8%에서 8.6%로 상승했다.

부광약품의 자회사 안트로젠(특수관계인 포함 75%)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심장세포 치료제와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지방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지난 14일 크론성 치루 치료제 큐피스템에 대해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청했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국내 등록된 크론성 치루 환자는 약 3만명 내외로 환자수는 적지만 현재까지 치료약물이 없어 동사의 제품이 상용화 경우 시장잠재력은 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 중인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도 관심을 받는 이유로 꼽힌다. 내년부터 중국 B형 간염치료제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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