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주로 한 '마곡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총 개발면적 366만5336㎡의 마곡지구는 지구별로 주거, 업무·산업, 수변 등 3개의 용도로 나눠 개발된다.
1지구(106만6222㎡)는 단독·공동주택 용지로 개발된다. 단독주택 65가구, 아파트 1만1353가구(임대 5676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60㎡ 이하 소형은 4570가구가 건립된다.
2지구(176만3219㎡)는 산업·업무 용도로 개발된다. 도로 등을 제외한 6만9160㎡ 부지에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26만9313㎡ 부지엔 사무실 등 업무용 건물이 건립된다. 나머지 73만6944㎡ 부지엔 지식산업센터 등 산업시설이 조성된다.
당초 워터프런트(수변지구) 대상지 였던 3지구(83만여㎡)의 개발계획은 추후 별도 심의키로 했다. 3지구 개발 계획이 보류됨 따라 마곡지구 전체 사업시행기간도 2012년에서 2014년 12월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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