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권도엽 신임장관, 4대강·보금자리 적임자"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5.06 19:58
신임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에 권도엽 전 제1차관이 임명되자 국토부 내부에서는 권 전 제1차관의 인품과 재직시절 업적, 업무수행능력 등을 고려한 최적의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978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국토정책국장, 주택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을 두루 맡아 주택·국토분야 전문가인데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제1차관으로 재직하면서 이 대통령의 심중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제1차관 재직 시절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주택정책인 보금자리주택이 자리 잡도록 주도해왔고 4대강 살리기 사업도 제1차관으로서 사업을 총괄해오면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2007년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거치면서 도로·교통 분야에 대한 감각도 익혀 전체 국토해양 분야를 총괄하는 국토부 장관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권 신임 장관 내정자는 청렴결백하고, 일처리에 있어 공평정대하며, 온화한 인품으로 국토부 후배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보금자리주택 사업 등 굵직한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최적의 인물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토부 고위공무원은 "권 신임장관 내정자가 현안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고 있어 업무 파악 및 인수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국토부 내부는 가장 적임자가 신임 장관에 임명됐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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