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1년 토목의 날 행사' 가져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3.30 08:41
연세대 김문겸 교수가 토목공학 교육을 통한 후진양성과 건설신기술 정착, 이공계 일자리 창출 등 건설기술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윤태양 본부장은 교량 맞춤형 고성능 강재 기술개발 등 다수의 기술개발을 통해 예산절감 및 토목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국토해양부가 후원하고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하는 '2011년 토목의 날 행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국토해양위원회 최규성 의원을 비롯한 1000여명의 토목기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토목의 날은 토목 기술인의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2001년 이후 매년 3월 30일에 정부포상 및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정종환 장관은 치사를 통해 중동사태 악화 등으로 경제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토목기술의 발전과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두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토목기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를 계기로 도시와 기반시설의 안전을 위한 토목공학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되고 있다며 건설기술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기술 R&D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건설기술진흥 유공 토목기술인에 대해 정부포상을 실시했다. 홍조근정훈장은 토목공학 교육을 통한 후진양성과 건설신기술 정착, 이공계 일자리 창출 등 건설기술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연세대 김문겸 교수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교량 맞춤형 고성능 강재 기술개발 등 다수의 기술개발을 통해 예산절감 및 토목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윤태양 본부장이 받았다. 또 대통령표창(3명), 국무총리표창(3명), 국토해양부장관 표창(13명) 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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