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中 상하이에 리서치센터 개소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1.02.24 15:03

베트남 호치민, 홍콩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


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4일 중국 본토 리서치를 강화하기 위해 상하이에 리서치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베트남 호치민, 2007년 홍콩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이다.

상하이 센터는 국내에서 파견된 현동식 소장을 중심으로 현지 애널리스트 4명이 활동하면서 중국본토 리서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현지 운용사 설립 및 현지 자금모집 업무 등도 맡게 된다.


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올해는 해외 직접운용 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높여갈 방침"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펀드에서도 안정적 성과를 내서 아시아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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