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산업 순이익은 3조8800억위안(5억85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전년비 증가율 7.8%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 1~8월의 산업이익 증가율은 55%를 기록한 바 있다.
홍위안 증권의 팡 시아이 이코노미스트는 "수익 증대로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 것"이라며 "기업 지출 확대는 정부의 공공투자 감소를 만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 지도부는 내년 시행되는 새로운 국가 5개년 계획에 따라 무턱대고 새로운 사업을 벌이는 것을 제한하겠다고 밝혀 국가 단위 대규모 프로젝트가 감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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