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 '스마트 포인트 카드' 출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0.12.26 12:56
하나SK카드(대표이사 이강태)가 일부 포인트를 4배로 적립해 현금으로 돌려주는 '하나 SK 스마트 포인트'카드를 출시한다.

'하나SK 스마트 포인트 카드'는 모든 카드 신용판매 사용 금액에 대해 기본적으로 0.5%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은 물론,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한 실적을 자동으로 집계하여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슈퍼마켓 △인터넷 쇼핑몰 △백화점 △학원 △뷰티 △레저·스포츠 △통신비 △대중교통 △커피·제과 △패밀리레스토랑 등 12개의 업종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2개 업종 이용액 전액에 대해 포인트를 4배(2.0%)로 자동 적립해 준다.

특히 결제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설정하고 현금 캐시백 신청을 하면, 매달 적립되는 포인트가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되어 익월 결제 계좌 통장에 자동으로 입금된다. 또한 OK캐시백 전국 가맹점에서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용 스마트태그 기술도 적용돼 있다. 스마트 폰 앱을 활용하여 태그를 촬영하면 해당 카드의 기본 서비스는 물론, 매월 제공되는 하나SK카드의 이벤트와 할인 혜택 등을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해외사용 금액도 4배(2.0%) 적립되며, SK주유소 리터당 50원 적립, 에버랜드·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케리비안 베이 30% 할인, 스피드 메이트 우대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국내외 겸용 카드는 이에 더해 △주요호텔 발레파킹·레스토랑·숙박·면세점 할인
△아시아나·허브(HUB)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전세계 90여 국가의 2000개 호텔 우대 서비스 및 해외 허츠 렌터카 최고 30% 할인이 가능한 골드 멤버십도 무료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용 5000원, 해외겸용 1만원이다.

하나SK카드 마케팅본부장 윤원영 상무는 “기존 포인트 적립형 신용카드들은 대부분 특별 포인트를 적립 받으려면 카드사가 지정한 특정 가맹점에서 사용해야 하는 제약이 있었다"며 "가장 많이 사용한 곳에서 자동으로 포인트를 많이 적립해 주고, 포인트는 현금 캐시백되는 '스마트'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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