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증, 새 리스크관리시스템 개발·특허 출원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12.24 10:26

주택보증업 특성 반영, 위기 단계별 의사결정 가능

대한주택보증(사장 남영우)은 최근 주택보증업 특성을 반영한 전사적 리스크관리시스템인 K-ERM(Korea Housing Guarantee Risk Management system) 구축을 완료하고 특허출원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K-ERM은 주택건설업체 부도로 인한 주택보증의 손실규모와 기간별 현금흐름을 예측하고 사고율 예측모형 등 각종 리스크지표를 고려해 현재 회사의 위기수준을 정확하게 진단·측정할 수 있다. 또 판정된 위기수준에 상응하는 위기단계별 위기 대응계획 풀(Pool)을 마련해 대응토록 하는 전략적 의사결정시스템이다.

K-ERM은 위기단계를 정상, 관찰, 주의, 경보, 위기의 5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로 해당 리스크를 발생시킨 원인을 분석, 대응방안을 마련토록 설계됐다. K-ERM은 지난해 구축한 고객상시모니터링 시스템과 연계해 주택건설업체에 대한 대내외 신용정보와 건설 중인 전국 사업장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전사적인 사고 및 손실 규모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


이 회사 남영우 사장은 "이번 전사적 리스크관리시스템인 K-ERM 개발로 사전적 위험관리능력을 높이고 자본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향후 중요한 전략적 의사결정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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