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장학·학술지원증서 수여식 개최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12.21 10:48
PONY 鄭 재단(이하 포니 정 재단, 이사장 김진현)은 21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진현 이사장과 재단 설립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이양섭 엠에스오토텍 회장, 김철수 무역투자연구원 이사장, 유희춘 한일이화 회장 등 재단 임원진이 참여했다.

재단은 이날 지난해보다 6명이 늘어난 30명의 국내 대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생들에게는 향후 1년간 1·2학기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재단은 지난 11월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학과 하노이 국립대학 재학생 등 60여명의 해외 대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포니 정 장학생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추천을 받아 재단 심사를 거쳐 선발하고 있다.


재단은 또 고려대 사학과 민경현·조명철 교수의 '러일전쟁 시기 한국을 둘러싼 국제관계'와 서울대 동양사학과 구범진 교수의 '조선과 명·청의 외교문서 독법(讀法) 연구'에 대해 학술지원증서를 수여했다. 국내에서 사학분야 학술지원은 포니 정 재단이 최초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김진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응용학문 위주의 인재 양성 방식에서 탈피해 창의적인 사고와 혁신적인 의견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재단의 의지를 반영해 순수 학문 분야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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