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건설시장 활로 찾기 나섰다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0.11.23 14:52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도모

최근 침체되고 있는 충남지역 건설시장의 활로를 찾기 위해 대·중·소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남도는 23일 현대건설 등 13개 대형건설사와 지역 건설사 및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의체 구성 △상생협력 지원 신문고 설치 및 추진실태 점검 등을 통해 동반성장을 모색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도는 민간 주도의 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협의, 추진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상생협력문화 확산 지원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도는 앞으로 지역내 대형 건설공사 추진시 지역업체 수주율을 공동도급 40%, 하도급 3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키로 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앞으로 지역 기업들이 상호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 며 "이 자리가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 건설사 및 유관기관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의 계기가 돼 충남 경제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9월 29일 발표된 정부의'대. 중소기업 동반성장대책'에 대한 실행계획이 발표되는대로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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