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 자금담당 임원 구속영장

머니투데이 김성현 기자 | 2010.11.18 15:21
C&그룹의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는 18일 C&그룹의 자금담당 임원 정모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C&그룹 계열사가 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알선료를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C&그룹 비리와 관련된 혐의도 있지만 개인 비리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정씨가 검찰의 소환 요구에 계속 불응하다가 연락을 끊고 잠적하자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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