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상상력과 독창성을 판매하는 편집샵인 콜레트(Colette)와, 역시 독특함을 무기로 한 빈티지 멀티샵 킬리와치(Kiliwatch)가 패션피플들의 군집장소다.
편집샵이란 말이 대변하듯, 이곳은 샵 오너가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물건들을 선택하여 고객들에게 파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편집샵은 주인의 입맛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콜레트에선 다른 곳에서는 흔하지 않는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이 독창적인 주인의 취향과 입맛이 유명세를 불러온 것이다.
복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은 1층에선 문구용품, 서적, 음반, 시계, 작은 악세서리들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작은 부스를 만들어 놓아 그곳에선 한정판 T셔츠와 스니커즈를 판매하고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2층에서는 코스메틱과 디자이너 의류들을 전시해 놓고 판매하고 있다. 코스메틱은 테스터가 있어서 직접 사용해 보고 구매 할 수 있고, 의류는 마네킹에게 입혀져 있어 마치 의류 전시회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지하에는 카페와 같은 바가 있는데 브런치부터 간단한 음료를 할 수 있다.
콜레트는 월-토요일 11:00-19:00 영업을 하고, 메트로 튈르리역 (Tuileries)에서 하차 후 29 주이엣 거리(29 Rue du Juillet)와 생 토노레 거리의 교차지점에 위치해 있다.
주소 : 8 Rue St. Merri Croix de la Bretonnerie 75004 웹사이트 http://www.colette.fr
엔티엔 막셀지역 (Etienne Marcel)에 위치한 킬리와치는 콜레트처럼 파리지앵들에게 꽤나 유명한 빈티지 샵임은 말할 필요없을 정도.
멀티샵이기에 규모가 큰 매장은 상태가 좋은 세컨 핸드 아이템들로 가득 차 있고, 세련됨과 히피풍의 조화가 잘 어울러진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한 직원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젠 명물이다 싶은 그들의 패션을 관찰 하는 것도 패션 트렌드를 읽는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킬리와치는 월 14:00-19:00, 화-목 11:00-19:00, 금-토 11:00-19:30 영업을 하고, 메트로 4호선Etienne Marcel 역에서 프띠 샴(Rue des Petits Champs) 거리와 티베톤느 거리(Rue Tiquetonne)의 교차지점에 위치해 있다.
주소 : 64 Rue Tiquetonne 7552 웹사이트 http://espacekiliwatch.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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