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인 바트 고든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지난달 하원이 통과시킨 희토류 생산 재개 법안을 상원에서 수용한다면 미국 광물 생산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세계 희토류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중국이 하반기 수출 쿼터를 72%로 줄이겠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 희토류 수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미 하원은 지난달 희토류 생산을 늘리고 대체제를 찾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댄 리핀스키 민주당 의원은 "중국의 최근 행동은 (희토류 생산과 관련한) 우리의 취약성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리핀스키 의원은 미국이 희토류 및 다른 주요 광물을 계속해서 비축해야 하며, 금속에 대한 수요를 줄이는 기술에 대한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희토류의 재활용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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