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자동차 8차종 5616대 리콜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10.24 11:00
국토해양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C-Class 및 E-Class)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리콜 원인은 파워핸들 유압펌프 고압라인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규정된 힘보다 약하게 조립해 오일이 새고 소음이 발생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핸들 조작에 많은 힘이 필요해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 2월 28일 사이에 제작된 C-Class 3차종 554대와 E-Class 5차종 5062대 등 8차종 5616대다. 차종별로는 △C200 CG I7대 △C220 CGI 197대 △C250 350대 △E200 CGI 6대 △E220 CDI 168대 △E300 3712대 E350 1089대 △E350 4matic 87대 등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5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거쳐 무상으로 연결부의 링 교환 후 규정 토크로 조립받을 수 있다. 또 리콜 전에 직접 수리한 경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제작사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문의(080-001-1886)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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