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무상 "G20, 신흥통화 유연성 확대 재확인해야"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10.22 13:48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은 22일 주요 20개국(G20)의 글로벌 환율 문제 논의와 관련, "G20은 이머징 국가 통화의 추가적인 유연성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우존스뉴스에 따르면 노다 재무상은 이날 경주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G20은 환율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G20의 이머징 통화 유연성에 대한 재확인이 필요하다고 믿는다"며 "환율이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해야 한다는 점, 과잉적인 환율 변동성은 성장에 해를 끼친다는 점, 환율 절상에 협조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G20은 보호주의와 글로벌 환율 약세 경쟁에 대한 공유된 입장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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