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 핑크 옷 입었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0.09.10 12:24

국내 스마트폰 최초로 핑크 색상 출시...여성과 신세대 소비자 타깃

↑삼성전자 도우미가 국내 스마트폰 최초의 핑크 색상을 적용한 '갤럭시S 핑크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최초로 핑크 색상을 적용한 '갤럭시S'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0일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SHW-M110S)에 '팜므 핑크' 색상을 적용한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시판된 스마트폰 중 핑크 색상을 적용한 것은 갤럭시S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선보인 스노우 화이트 색상과 핑크 색상 모델을 앞세워 여성과 신세대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S 팜므 핑크 색상은 세련되고 그로시한 느낌의 핑크 색상에 빛을 받으면 반짝반짝 빛나는 펄 기법을 적용, 로맨틱한 여성스러움과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준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 S'의 색상을 블랙, 화이트, 핑크 등 3가지로 다양화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폭을 확대, 국내 휴대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기능 뿐 아니라 디자인이나 색상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능 뿐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감성까지 갖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하며 스마트폰 대중화에 앞장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팜므 핑크' 색상 출시에 맞춰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인 아베다(AVEDA)와 '한정판 갤럭시S 아베다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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