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롯데건설 등 회사채 8463억원 발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0.08.06 14:18
금융투자협회는 다음 주 롯데건설(101회차) 2000억원을 포함해 총 10건, 8463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주 발행계획인 10건, 1조4551억원에 비해 발행금액이 6088억원 줄었다.

다음 주 회사채 발행시장은 휴가철을 맞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 주는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의 회사채 발행도 추진된다. 신용등급 BBB인 동부제철은 차환용으로 동양종금증권 주관으로 9일 무보증 회사채 200억원을 발행한다.
아시아나항공(BBB)도 오는 13일 무보증 회사채 15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 무보증회사채 8건 7563억원, 금융채 2건 900억원이었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3063억원, 차환자금 5000 억원, 시설자금 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동준 금융투자협회 채권시장팀장은 "기준금리 인상 후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되며 시장이 안정감을 찾아감에 따라 그동안 발행을 미뤄 온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잇따르고 있다"며 "다음주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있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 발행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간 회사채 발행계획 세부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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