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OS, 블랙베리도 제쳐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0.08.05 09:59

2분기 미국내 판매... 스마트폰 평균가 143달러 전년비 9%↓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계(OS) 안드로이드가 올 2분기 미국내 판매에서 애플 아이폰은 물론 1위였던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마저 제쳤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NPD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미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RIM의 블랙베리가 2위로 밀린 것은 집계가 시작된 2007년이후 처음이다.

지난 3일 첫 풀터치 스크린 ‘토치’를 공개하며 시장 반전을 노리고 있는 블랙베리는 시장 점유율에서 1분기보다 9%포인트 밀린 28%를 차지했다. 애플의 아이폰은 시장점유율 22%로 3위를 차지했다.


또 NPD는 “모토로라의 ‘드로이드’가 2분기 미국 내에서 가장 팔린 안드로이드폰”이라며 “뒤이어 HTC의 ‘드로이드 인크레더블’과 ‘에보 4G’가 많이 팔렸다”고 말했다.

한편 2분기 스마트폰 한대당 평균 가격은 143달러로 이는 일년전에 비해 9%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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