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의 RIM, 첫 풀터치 '토치' 공개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10.08.04 07:52
글자크기
'블랙베리'의 RIM, 첫 풀터치 '토치' 공개


스마트폰의 선두주자인 리서치인모션(RIM)이 애플 아이폰 등과의 경쟁을 위해 첫 풀터치스크린 '스마트폰 블랙베리 토치(Torch) 9800'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블랙베리 토치는 오는 12일 독점 공급자인 AT&T를 통해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가격은 2년 약정에 199.99달러로 책정됐다.



AT&T는 아이폰4의 미국 내 독점 공급자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블랙베리 토치와 아이폰4간의 정면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RIM은 해외 시장에도 수개월 안에 블랙베리 토치가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RIM은 그러나 구체적인 해외 시장의 출시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RIM은 토치가 웹브라우징 기능과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가 개선된 '블랙베리 6'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첫번째 스마트폰으로, 자사의 스마트폰 시장 경쟁력을 증명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토치는 3.2인치 터치스크린과 500만화소 카메라, 슬라이드식 쿼티 키보드를 갖추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