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소통특보 신설…황정일씨 내정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8.04 11:44
서울시는 민선 5기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정' 구현을 지원할 시민소통특보 직위를 신설하고 황정일(47) 전 고객만족추진단장을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1급 상당인 시민소통특보는 시장 직속으로서 시민단체 관련 업무와 소통채널 확대, 민원조정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황 내정자가 서울시 민원서비스를 시민고객 중심으로 전환한 ‘120다산콜센터’를 만들고 운영한 경험이 있어 시장을 보좌해 민선5기 시민에게 다가가는 시정을 구현할 적임자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황 내정자는 1988년 서울대 축산학과를 나온 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 다시 입학해 1992년 졸업했다. 오세훈 시장이 국회의원을 하던 2000∼2004년 보좌관으로, 시장 당선자 시절인 2006년에는 비서실장으로 함께 일했다. 황 내정자는 "소통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쳐 천만시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는게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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