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폰' 소니 '엑스페리아X10', 23일 시판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0.06.21 11:23

10.2cm 디스플레이, 1GHz CPU, 810만화소 카메라 등 최고 HW사양 갖춰

'몬스터폰'으로 불리는 소니에릭슨의 안드로이드폰 '엑스페리아 X10'이 23일부터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판매된다.

판매가는 월 4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할 경우 20만원대 중후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X10'
엑스페리아 X10은 1기가헤르쯔(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1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 10.2cm(4인치)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810만화소 카메라, 16GB 외장메모리 등을 지원하는 강력한 하드웨어 사양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유럽과 일본 등 이미 시판된 시장에서는 몬스터폰으로 불린다.

소니에릭슨은 엑스페리아 X10 출시를 기념, 시판 1주일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000명을 추첨해 12만원 상당의 블루투스 헤드셋 등을 증정한다. 이 행사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제품 구매 후 엑스페리아 홈페이지 (www.xperia.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7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소니에릭슨은 제품 판매와 함께 브랜드 홍보대사 '씨엔블루'를 모델로 한 엑스페리아 X10의 영상 및 지면 광고, 온라인 프로모션 등을 포함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소니에릭슨은 오는 9월중 엑스페리아 X10에 대한 안드로이드 2.1 버전 및 HD급 동영상 녹화 기능이 포함된 사용자경험(UX)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소니에릭슨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엑스페리아 X10을 통해 성능과 디자인 모두를 충족시킨 스마트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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