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무성 대변인은 "중국 당국의 이번 발표를 환영한다"며 "주요 20개국(G20) 합의에 부합하는 글로벌 리밸런싱에 중요한 기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집권한 영국 보수당 정부는 중국 위안화 환율에 강하게 문제제기를 하기보다는 점진적이고 부드러운 요구를 하는 데 주력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상은 위안 환율 문제는 글로벌 임밸런스 해소라는 국제적 요구에 맞게 다뤄져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재무성 대변인은 또한 영국이 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재정적자를 해소하고 금융부문을 개혁하는 등 글로벌 임밸런스 해소에 기여할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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