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보물찾기라도 하듯 찾아가는 <페삭>은 이곳만의 특별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갈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페삭>에 가면 어떤 보물을 만날 수 있는지 한 번 알아보자.
◇ 인건비와 임대료를 낮추고 고객만족도 높여
인건비와 임대료를 최소화한다면 식재료의 질은 높일 수 있으며 메뉴의 가격은 낮출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한 송지훈 셰프는 작년 10월, 철판코스요리전문점 <페삭>을 오픈했다.
3층에 위치한 99.17m²(30평) 정도의 매장 규모로 인해 임대료 부담을 덜었으며 송지훈 셰프와 홀직원 한 명만이 근무하고 있어 인건비 부담 또한 적은 편이다.
하지만 직원이 적은만큼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경우 서비스에 어려움이 생긴다는 점을 고려해 시간 당 한 팀씩만 입장할 수 있도록 100% 예약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2인 예약 시 1시간 20분, 4인은 1시간 30분, 8인은 2시간, 12인은 2시간 40분으로 인원수에 맞는 식사 시간을 적절하게 구분하고 있다. 최대 12인까지 앉을 수 있는 ㄷ자 테이블 하나로 일대일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테이블 앞에서 셰프가 조리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이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로 인해 <페삭>을 찾는 고객들은 독립적인 공간에서 ‘대접 받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예능 프로그램 보면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연구
단 한가지의 코스요리(5만8000원)만을 준비하고 있는 <페삭>은 예약과 동시에 자동으로 주문이 입력된다.
때문에 고객이 별도의 고민 없이도 바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필요한 만큼의 음식을 미리 준비할 수 있어 식재로스율이 거의 없는 편이라고.
달팽이 수프부터 아스파라거스, 컬리플라워, 가지, 전복, 바닷가재, 샥스핀, 메로, 특왕새우, 관자, 안심스테이크, 자연송이, 푸아그라, 아귀간, 볶음밥, 그리고 후식메뉴 등 고급요리를 실속 있게 구성하고 있다.
약 23가지의 요리는 크게 고기, 해산물, 채소구이로 나뉘는데 각각의 음식 맛을 강조할 수 있도록 직접 만든 겨자, 생강, 핫소스가 함께 준비된다. 다양한 맛의 소스는 입맛을 돋우어 주는 역할과 동시에 경쟁력 또한 가질 수 있다.
게다가 철판요리는 눈앞에서 직접 만들어 주기 때문에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며 송지훈 셰프는 화려한 손동작이나 불쇼,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송지훈 셰프는 고객과의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는 유재석, 강호동 등 다양한 예능인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더 재미적인 요소를 더할 수 있는지에 대해 꾸준히 연구를 한다고.
이로 인해 고객들은 <페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으며 단골고객확보까지 가능해 졌다. 별도의 홍보나 마케팅이 없었음에도 주말의 경우, 예약을 서두르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다.
가능성 차별화된 서비스방식으로 고객만족도가 높다.
변 수 별도의 홍보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신규고객창출을 위한 방법을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21-1 전화번호 (031)718-7852
영업시간 12:00~22:00
[ 도움말 ; 식품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_ 월간 외식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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