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7일~11일)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은 서울(-0.13%) 신도시(-0.06%) 경기·인천(-0.06%) 등이 내림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은 전주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신도시는 중동(-0.12%) 분당(-0.07%) 산본(-0.07%) 일산(-0.02%) 순으로 내렸다.
중동은 은하마을 122~201㎡ 중대형 아파트가 내렸다. 대우, 동부, 쌍용, 효성이 500만~1000만원가량 고루 조정됐다. 분당 수내동 양지청구는 109㎡ 이상 아파트가 모두 1000만~50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고양(-0.18%) 안산(-0.17%) 군포(-0.15%) 용인(-0.13%) 광주(-0.10%) 순으로 하락했다. 고양, 군포, 용인 등은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안산시 사동 안산고잔6,7차푸르지오는 500만~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광주 오포e편한세상은 191㎡가 2000만원 떨어졌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0.26% 떨어졌다. 강남(-0.62%)과 강동(-0.26%)의 가격이 내렸다. 7월 공공관리자제도 시행을 앞두고 미리 시공사를 선정해두려는 조합 측의 움직임이 눈에 띄지만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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