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실제 침체가 일어나지 않는다해도 제로 성장으로 침체처럼 느낄 것이라며 “그리스는 단지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루비니 교수는 미국의 현재 금융상황에 대해 경고하면서 파산선고를 하는 국가들과 유로화, 은행의 붕괴로 두번째 금융위기의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루비니 교수는 각국 정부들이 믿을만한 장기적 재정적자 개선 대책을 실행한다면 이 같은 위험이 사라질 수 있지만 이 같은 긴축정책이 디플레이션 우려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유로화의 추가 하락은 유럽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독일의 임금 인상, 이에 따른 구매력 상승 등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루비니 교수는 앞으로 2~3년간 유럽에서는 인플레이션보다 일본과 같은 디플레이션, 스태그네이션, 고실업률이 더 큰 걱정꺼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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