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 대한 사전예약을 5월 초부터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보금자리 2차지구는 강남 세곡2·내곡, 부천 옥길,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시흥 은계 등 6곳이며 이번 사전예약 물량은 분양·임대 보금자리주택 3만9000여 가구 중 1만8000여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범지구 사전예약 물량(1만4295가구)보다 많은 수준이다.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부터 공공분양 주택 뿐 아니라 10년 임대·10년 분납임대의 일부도 사전예약 형태로 공급된다. 10년 임대·분납임대는 임대 특성상 입주시점에 수요가 많은 것을 고려해 물량의 50~60%선인 3000~4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27일 6개 지구 5만5000가구(보금자리주택 3만9000여가구)에 대한 공급물량과 개발계획·광역교통계획 등을 담은 지구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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