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모바일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를 발굴, 세계적인 스타 개발자로 육성하기 위한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머니투데이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서울 광화문 방통위 청사에서 홍선근 머니투데이 대표,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3월의 으뜸앱 시상식을 개최했다.
'3월의 으뜸앱'에는 키위플이 개발한 증강현실앱 '오브제', 김진중씨가 개발한 한글트위터앱 '파랑새', 신광선 통합정보기술 대표가 개발한 개인자산관리앱 '애니 파이낸스'가 선정돼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3월의 스타추천앱'에는 연예계 스마트폰 마니아로 잘 알려진 가수 구준엽씨가 추천한 '홍길동 초성변환'(그레이삭스 이승이)이 선정됐다.
'이달의 으뜸앱'은 모바일분야 업계·학계·전문가들로 구성된 9명의 심사위원들이 엄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심사기준은 유용성·혁신성·프로그램완성도·편의성을 중점 평가하고 있으며, 선정대상은 각 통신사의 앱스토어에 등록된 모바일앱을 비롯해 머니투데이 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모바일앱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홍선근 머니투데이 대표는 시상식에 이어 마련된 개발자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모바일앱은 양질의 모바일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IT강국을 건설하면서 보여준 속도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앞으로 달려나간다면 모바일시대도 우리나라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은 "용종은 암이 아니므로 용종만 떼어내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것처럼,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규제완화와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펼친다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는 충분하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4월의 으뜸앱'은 4월 마지막주 목요일인 29일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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