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단은 3월 으뜸앱 선정을 위해 이달초부터 국내 개발자들이 국내외 애플리케이션 거래장터에 올린 총 49개 앱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후보작들은 SK텔레콤, KT 등 국내 이통사들의 추천, 전문가 추천, 개발자 및 개발자의 직접 신청 등을 통해 취합됐다.
심사기준은 유용성, 혁신성, 프로그램 완성도, 편의성 등 4개 항목이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기술적 완성도까지 갖춘 최고의 모바일앱만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다.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는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는 언론사와 IT주무부서가 손잡고 실시하는 국내 최초의 모바일앱 전문시상제"라며 "앞
최 교수는 이어 "'3월의 으뜸앱' 수상작을 선정하는 과정은 한마디로 세계시장을 주도할 대한민국 개발자들의 무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면서 "후보작들은 국내 개발자들이 다양한 플랫폼, 디바이스, 기술, 상업성, 공익성 등을 고려해 땀방울을 흘리며 개발한 작품이며, 바로 우리나라 모바일앱의 현재를 대변하고 미래 모바일산업을 이끌어갈 밑거름이 될 자산들"이라고 강조했다.
학계, 산업계, 소비자, 정부기관을 대표하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치열한 논의와 엄정한 심사끝에 '3월의 으뜸앱'으로 '오브제'(Objet)) '파랑새' '애니 파이낸스' 3개로를 최종 결정했다.
실물과 가상정보를 결합,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증강현실의 대표 작품 '오브제'는 전국 400만 건물정보, 상호 등 수많은 정보를 스마트폰 화면과 결합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오브제'는 이 같은 독창성으로 심사위원 전원의 호평을 받았다.
수많은 스마트폰 사용자간 원활한 커뮤티케이션을 위해 무료로 출시된 한글 트위터앱인 '파랑새'는 완성도가 높고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큰 앱으로 꼽힌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애용하는 점을 높이 평가, '으뜸앱'으로 선정했다.
자산관리 도우미 역할을 하는 '애니 파이낸스'는 비록 유료앱이지만 구성과 완성도가 높아 '으뜸앱'으로 선정했다.
'3월의 으뜸앱'으로 선정된 모바일앱은 연말에 펼쳐지는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후보작이 돼 앞으로 매월 선정될 '으뜸앱'들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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