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외국인 관광객 140만명 유치"

5대 특별기획 상품 개발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

강원도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140만명으로 잡았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시작되는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인도, 호주, 베트남 등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등 해외시장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도는 DMZ와 생태체험관광, 비치(Beach) 페스티벌 등 '5대 특별기획 상품'을 선정, 신규 관광 상품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해외 메이저 여행업체와의 MOU 체결 확대, 해외 스타 관광홍보대사 추가 위촉 등 스타마케팅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및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공동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 김학철 환경관광문화국장은 "특색 있는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벌여 올해 외국인 관광객 14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