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녹색성장' 계속 테마 유망

홍찬선 MTN 보도국장  | 2009.08.14 14:48

[MTN 홍찬선의 골드타임] 김재동 세이에셋코리아 상무

"하반기 고점은 현재수준에서 5~10% 정도 상승한 1700선 안팎이 합리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연말 배당투자의 적절한 시기는 지금부터 2,3개월 동안이며 5%이상의 배당 수익률을 겨냥한다면 업황 개선추세에 있는 자동차 부품 관련주나 대형 통신주들이 배당 투자로 유망해 보입니다. 그리고 중장기 적으로 봤을 때 신재생에너지나 녹색성장에 관련기업들이 투자유망하다고 판단합니다."



▶세이에셋코리아 김재동 상무

▷고스피 하반기 고점은 1650~1700선이 될 것이다
▷연말 배당수익률 5%를 노린다면 자동차부품주&대형 통신주 주목
▷중장기 투자유망업종은 신재생에너지·녹색성장

#주가 강한 추가상승 가능할까
최근 강한 주가 상승의 배경은 실적과 수급 이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최근이 강하게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1580돌파, 하반기 코스피 고점 전망
지금 수급이 굉장히 좋은 점 3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좋아 진 것, 이런 것들을 감안 할 때 단기적으로 주가가 강한 상승을 보일 수 있겠습니다만. 합리적으로는 현재수준으로는 5~10% 정도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밨을 때 1700선 안팎이 합리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판매 부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상승 한 원인
미국 소비판매 부진으로 실망을 준 실적이었습니다만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대표적인 소비 품목이었던 자동차가 최근 굉장히 부진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이 강한 반등을 보였고 다른 소비 품목에서 소비가 굉장히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증시가 상승한 것은 소비가 부진할거다 라는 이 걱정이 경기 회복시기에 접어들면서부터 계속된 걱정이었습니다. 그 부분이 새로운 악재로 다가오지 않은 반면, 굉장히 과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던 자동차, 즉 대표적인 경기민감 소재인 자동차 판매가 늘었다는 것은 부진한 소비판매 부분을 불식시켰습니다.

최근 고용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단은 경기가 저점을 통과했다는 것을 여러 경기선행지표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큰 그림으로 봤을 때 경기가 바닥을 탈피했고 내년에 경기가 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끌어 올린 것 같습니다.

#FOMC 불확실성 해소, 증시 호재인가
일단 단기적으로 호재로 보입니다. FOMC나 금통위에서 충분히 낮은 금리를 지속하겠다고 언급해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에 안정을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경계해야 할 것은 경기 위기상황에서 도입된 경기완화 정책이 오랜 기간 지속 될 경우 분명이 흠집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런 부분은 정부 당국자들이 충분히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4분기에 경기가 더 안정적이 된다면 출구전략에 대한 뜨거운 논의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금리는 경기호재보다는 악재, 여기서 악재라는 것은 경기지표가 좋아지는 것을 말
합니다. 그런 부분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 부분도 4분기 이후에 주목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3,4분기 기업실적 전망
첫 번째 7월 달 실적을 점검해 본 결과 2분기 실적이 좋았던 IT기업들이 LCD가격상승, DRAM 가격 상승, 그리고 주요 디스플레이 산업의 활황으로 3분기에도 2분기와 유사한 서프라이즈 실적 또는 그 보다 더 좋은 실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한 장기간 부진했던 일부 산업재품목이 내년 이후에 개선할 것이라는 기대또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경계를 해야 할 것은 2분기에는 기대가 낮았지만 3분기에는 실적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커진 상태이기 때문에 3분기에는 상반기 같은 상승을 경인해 줄 그런 모멘텀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
삼성전자 주가는 기업 가치를 봤을 때 추가 상승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그 상승폭은 향후 코스피 지수 상승 수준으로 전망했던 5~10% 정도는 더 상승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매수여력 아직 충분한가
다른 경쟁국가와 비교해 볼때 대만이 저희보다 외국인 지분율이 훨씬 낮은 상태에서 출발해서 최근 수년 동안 많은 매수를 해서 현재는 저희보다 놓은 지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만과 우리나라 기업의 기업경쟁력과 전망을 비교해 봤을 때 외국인들이 지금 수준에서 추가적으로 시가총액의 1~2% 정도는 충분히 더 살수있을 것으로 보고 금액으로 봤을 때 10조~20조 정도의 추가매수가 있어도 크게 과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외국인 지분율이 31%정도 됩니다.

#달러대비 한국주식이 비싼 것은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틀려진 것은 과거보다는 전반적으로 금리가 떨어진 점, 그리고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점, 유동성이 풍부해 졌다고 하죠. 그리고 미국시장을 포함에서 한국을 포함한 이머징시장에 대한 성장성이 풍부한 점을 감안 할 때 레벨 차체가 올라갈 수 있는 여건이 됩니다.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 요인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는 주식형 펀드 환매 부분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주가 900에서 1500을 돌파하기까지 마음고생을 많이 한 결과 최근에 주가가 회복되면서 환매를 하는 것 같고요 연기금 같은 경우 주어진 주식투자 범위를 감안해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닐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 주식형펀드 환매 전략
자금이 필요하신 투자자는 지금의 주가 수준에서 환매를 결정하는 것은 충분히 고려 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 자산증식이 목적이라도 한다면 지금 수준에서 일정 부분을 분할해서 주식에 자금을 노출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말 배당투자 유망 종목
배당 투자는 과거보다 그 시기가 앞당겨 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거에는 확정되기 전인 11월 12월에 투자가 많이 몰렸는데 지금은 늦여름, 바로 지금부터 2,3개월 동안 배당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배당 수익률은 시장 전체로 봤을 때 많이 떨어져 1%대 인데요, 예전에 5%이상 배당 수익률이 나왔던 종목들이 있습니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배당수익률이 5%정도 나온다고 하면은 매우 매력적이고 안전한 투자옵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업황이 개선되는 자동차 부품 관련주나 대형 통신주들이 배당 투자로 유망해 보입니다.

#현 장세 투자 유망 업종&종목
경기가 저점에서 회복이 되면서 나타나는 주가 상승은 이미 상당히 이뤄졌다고 보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개인이나 기관이나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수년간 글로벌 경제나 한국 기업실적을 좌우하게 신재생에너지나 녹색성장에 관련 된 업체 중에서 안정적인 기업에 대한 투자는 중장기 적으로 유망하다고 보입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적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15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이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8월 17일(월) VIP투자자문 최준철대표와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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