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액션, 남성 액세서리서 의류까지 판매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9.07.31 15:39
온라인 쇼핑몰은 일반적으로 의류를 판매하다가 액세서리로 상품군을 확장한다. 하지만 액세서리를 팔다가 의류로 상품군을 확대한 곳이 눈길을 끈다.

남성의류 전문쇼핑몰 더액션(대표 반준호·www.theaction.co.kr)이 바로 그곳. 지난 2007년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문을 연 더액션은 자금 부담 때문에 스니커즈와 가방을 판매했다.

창업 후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삼고 스니커즈의 소재로 천연가죽을 사용, 쇼핑몰 패션소품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중순에는 의류 아이템도 추가했고 올 초 의류디자인팀을 만들어 의류 분야를 보강했다.

더액션은 홈페이지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를 위해 매주 선정된 부문별 판매율 1위 상품을 사이트 우측상단에 배치했다. 질문과 답변, 공지사항 등 고객의 편의를 위한 카테고리도 같은 위치에서 볼 수 있다.

반준호 대표는 “사이트는 꼭 필요한 부분만 깔끔하게 정리해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특히 빠른 배송과 함께 적절한 가격에 최고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싸이월드 클럽(http://club.cyworld.com/theaction)을 적극 활용, 고객 밀착형으로 다가갔다. 회원 6000여 명과 함께 최신 흐름뿐 아니라 구매하고 싶은 디자인의 의류, 패션 소품을 놓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반 대표는 “고객과 메일, 메신저, 미니 홈피, 클럽 등을 통해 친분을 쌓으면 판매자와 구매자 이상의 관계를 구축한다”며 “10대 중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배우는 게 많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목표는 의류 부문에서 확실히 자리잡는 것”이라며 “앞으로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탄탄하고 알찬 종합쇼핑몰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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