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장이 환경 교육계획 수립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07.29 11:23
앞으로 서울시에서는 학생들의 '환경교육'을 위해 시장이 직접 관련 교육계획을 수립, 시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환경교육 지원조례를 제정, 3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조례는 환경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시장이 5년마다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교육감, 구청장 등에게 이 계획을 소관업무에 반영해 추진실적을 제출하도록 했다.

조례는 또 환경교육의 지원을 위해 '서울시 환경교육센터'와 '지역환경교육센터'를 설치 또는 지정해 운영하도록 했으며 서울시가 학교 및 사회단체에 관련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제정을 계기로 지난해 10월 수립한 환경교육센터 설치 사업과 교육교재 개발 및 보급 등 주요 사업을 조기에 가시화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울 시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연 60회 환경교육을 받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에 3·4학년용 교재를 개발하고 2011년까지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환경교육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어버이날, 용돈 얼마 받고 싶으세요" 질문에 가장 많은 답변은
  2. 2 하루만에 13% 급락 반전…상장 첫날 "183억 매수" 개미들 '눈물'
  3. 3 유영재 여파?…선우은숙, '동치미' 하차 결정 "부담 주고 싶지 않다"
  4. 4 마동석 '한 방'에도 힘 못 쓰네…'천만 관객' 코앞인데 주가는 '뚝'
  5. 5 "지디 데려오겠다"던 승리, 이번엔 갑부 생일파티서 '빅뱅 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