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넘는 지혜 '우리'..."How로 시작해요"

이경숙,황국상 기자 | 2009.03.18 16:43

[하나의 세상에 사는 우리, How]<1-1> 위기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

↑황사가 몰려온 16일 서울남산N타워에서 본 서울. ⓒ이명근 기자


황사는 반가운 봄날을 방해하는 불청객이다.

황사는 중국 북부 내몽골에서 불어온다. 내몽골 주민들이 기르는 염소와 양 등이 풀뿌리까지 뽑아 먹으니 초원이 남아날리 없다. 특히 중국인들이 경제성장으로 육식을 많이 찾으면서 내몽골 주민들이 기르는 가축이 늘었다.

우리 탓도 아닌 일로 우리가 점점 더 심해지는 황사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 하지만 황사 바람을 이유로 몽골 사람들의 생계 수단인 목축을 막을 수 있을까. 중국인들에게 고기 좀 덜 먹으라고 요구할 수 있을까.

우리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 속에서 서로 다른 관점을 견지한다. 이해관계와 관점의 차이는 종종 갈등과 분쟁을 일으킨다.

21세기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 자원 고갈, 사회 양극화, 고용 없는 성장, 빈곤 등 수많은 문제들이 서로 다른 이해관계에 얽혀 풀리지 않고 있다.

이해관계가 달라도 우리는 서로 연결된 하나의 존재다. 하나의 세상 속에서 각자의 의도나 의지와 관계없이 서로의 삶에 영향을 준다.

우리 앞에 놓인 공동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우리 모두에게 이로운 해결법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머니투데이는 2009년 쿨머니(Cool Money) 연중 캠페인으로 '하나의 세상에 사는 우리, 하우(How)'를 시작한다.

이 시리즈는 빈곤, 실업, 장애, 식품안전, 다문화, 지역별 불균형, 물 부족,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 같은 당면과제를 환경ㆍ사회 친화적으로 해결해나가고 있는 현장을 소개한다. 또 이들이 '어떻게' 문제를 풀어가고 있는지 노하우와 해법을 전할 것이다.

아울러 머니투데이는 3월 25일부터 매월 환경재단 그린아카이브와 공동으로 환경영화 무료상영회를 서울 홍대역 롯데시네마에서 연다.

이 행사는 '지구' 등 환경영화 상영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안전한 먹을거리, 에너지 절약 등 일상 속 대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빈곤, 실업, 장애, 식품안전, 다문화, 지역별 불균형, 물 부족,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 같은 당면과제를 환경·사회친화적으로 해결해나가고 있는 현장을 찾아갈 것이다. 또 이들이 '어떻게' 문제를 풀어가고 있는지 노하우와 해법을 전할 것이다.

아울러 머니투데이는 3월 25일부터 매월 환경재단 그린아카이브와 공동으로 환경영화 무료상영회를 서울 홍대역 롯데시네마에서 연다.

이 행사는 '지구' 등 환경영화 상영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안전한 먹을거리, 에너지 절약 등 일상 속 대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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