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후문제 해결 '그린스타트' 발족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8.10.05 16:48

11~19일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체험마당·전시회 진행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민실천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환경부는 11~19일간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입구의 분수광장에서 전시회, 체험행사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그린스타트(Green Start)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아침 9시30분에 열리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발대식'에 이어 △기후변화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은행의 '저탄소 녹색통장'이나 산업계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활동들을 알리며 △시민단체들의 기후변화 관련 대응활동을 소개하는 '그린스타트 참여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또 행사기간 동안 환경재생조형박물관의 이환 작가가 만든 '기후변화 초록돛배'에선,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생활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발생량' '가전제품 사용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량'을 알리는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환경부는 "저탄소형 녹색행사로 치루기 위해 자연채광이 가능한 오전 시간에 야외행사를 개최하며, 참석자에게 대중교통을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며 "행사를 통해 배출되는 온실가스(5300kg)에 대해서는 '그린스타트 숲'을 조성하는 등 '탄소 제로'(나무심기 등 활동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상쇄하는 걸 의미)행사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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