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구조를 보면, 외국인 수급모델이 유동흐름쪽, 기술주 연계모델 쪽 모두 다시 악화된 상태다. 개인투자자들의 뇌동성 매물을 기관투자자들이 거둬가는 것은 좋습니다만 이 외인매물만큼 시장수급은 악화된 상태가 그대로 이어진다. 즉, 아직까지는 뇌동매매자의 주식 => 순종투자자에게 흘러가는 호수급구조를 기다리기에는 시기 상조란 것이다.
현재 지수는 단기 매도신호가 출현한 상태. 신호가 변하면 주식비중도 변하는 것이니, 포트폴리오 주식비중도 보수적인 자세다. 전략종목군의 신호도 여명을 알리는 새벽의 닭소리를 듣기에는 이르다.
그림 9. 코스피 장기추세 동향
위의 자료를 보면, 코스피지수는 4년전부터 시작된 장기 상승추세(Bull Market)가 마무리되고, 올해부터 추세하락(Bear Market) 이 진행중이다. 요인은 먼저 소개한 대로 미국 금융시스템의 붕괴와 순종투자자 매도우위의 수급구조 때문이다. 장기 상승추세의 복원은 황소가 다니는 길의 하단과 곰이 다니는 길의 상단인 1,800포인트를 넘어서는 시점에서 시작되며, 그 때부터 힘이 쎈 황소를 지혜롭게 몰고 다니는 운용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그림 10. 코스피 단기신호동향
기술적 지표로 나타나는 시장에너지와 순종투자자의 수급구조를 함께 반영하여 주간 단위로 주식하기 좋은 시기인지, 주식보유가 고민되는 시기인지의 신호다. 통상적인 신호의 생명주기(Life Cycle)은 4주간이며, 2개의 신호가 붙는 쌍둥이형과 반인 2주일만에 불거져 나오는 미숙형이 나오기도 하지만 빈도는 적은 편이다.
그림 11. 전략종목 중 신호가 빠른 종목군
이제, 고행신호가 3주째이니, 추석 다음 주 정도에 매수신호를 분만하리라고 대기가 많다. 더우기, 금주에는 근래에 보기드문 핫이슈들이 몰려 있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어있다.
헤비 이슈 주간, 9월위기설은 유령인가 현실인가 ?
1. 약 70억달러의 외국인 보유 국채 만기일, 당국 10억달러의 국채발행 로드쇼 (9월10일)
- 강만수 장관, 9월 10일이면 9월 위기설의 허구가 판명될 것이라는 그 이슈
2. 금융통화운용위원회 금리결정일(9월11일)
- 환률과 물가동향만 보면 금리인상해야 하는 상황, 골드만삭스는 금리인상 예측
- 그러나, 금리상승으로 점점 위험이 가중되는 가계대출문제로 인상결정이 큰 고민
3. 쿼드러블위칭데이(9월11일)
- 최근까지 외국인 매물과 개인투자자의 신용청산매물 등 급매물을 선물을 매도하면서 프로그램매수 창고에 쌓아둔 운용사들의 중간정산일
- 매수차익잔고 약 9조원중 2조원정도의 청산과 롤오버과정이 관심의 초점
4. 미국역사상 최대규모의 구제금융(9월 12일 추정)
- 미국 국책모기지사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약 25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하여 양대기관 지불능력 및 보증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조치
금번 헤비이슈 주간을 맞이하여 수요특강도 쿼드러블위칭데이의 프로그램매매의 정산과 롤오버과정을 집중 분해하는 커리큘럼으로 준비합니다. 장장 25주동안 진행되는 무료특강씨리즈이니, 경제, 주식, 투자심리, 운용전략과 관련된 일련의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들은 참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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