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오산공장, 노사평화선언문 공동서명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6.26 11:53

"노사상생 문화 완성" 목표

SK케미칼은 지난 23일 노사 대표가 상생의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평화선언문'에 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신승권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대표와 이기성 오산공장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 회사 오산공장에서 개최된 노사평화선언식에서 선언문에 공동 서명했다.

SK케미칼은 지금까지 40년째 무분규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평화선언은 SK케미칼 노사 양측이 노사평화를 항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승권 대표는 “평화선언이 있기까지 노력해 준 노동조합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상생 발전하는 노사 관계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기성 노조위원장은 "SK케미칼은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신바람나는 직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같은 노사문화는 향후 노사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 오산 공장은 1970년 국내 최초로 알부민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에 성공했으며, 최신형 백신 등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 신승권 SK케미칼 대표(왼쪽)과 이기성 노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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