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조류이용 교육 중단 지시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8.05.08 10:00

서울 AI 발생 따라...학교주변 병아리 판매 등도 단속

서울에서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내 각급 학교에서 조류를 이용한 교육이 전면 중단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광진구청내 자연학습장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닭과 병아리 등 조류를 이용한 학습을 당분간 중단하도록 각급 학교에 지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학교들이 숲, 하천, 농가 등에서 실시하는 자연 생태학습이 당분간 중단된다.


시교육청은 또 학교 주변에서 어린 학생들에게 병아리를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교직원들이 단속에 나서도록 지도했다.

아울러 학교 내에서 기르는 닭, 오리 등 가금류의 개체 수를 파악하는 한편, 이상징후가 발생할 경우 즉시 자치구와 서울시 등에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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