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물가동향 및 대응 방향과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 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 돼지고기, 고등어 등 농축수산물, 밀가루 등 가공식품 등 주요 생활필수품 가격안정 대책의 실효성을 재점검하고 추가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돼지고기는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따른 대체수요 증가, 봄철 수요 증가 및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사육두수 감소 등으로 전달보다 13.1% 상승했다.
고등어는 지난달초 산지해역의 강우 및 강풍으로 조업량이 부진해 9.5% 상승했다. 정부는 고등어의 경우 정부 비축량을 출하해 안정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매월 소비자물가 발표 직후 '서민생활안정 T/F회의'를 개최해 물가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4.1%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4년 8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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