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주식투자비중 40%로 상향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7.11.19 20:41

한은과의 위탁자산 MOU 갱신

한국은행이 한국투자공사(KIC)에 맡긴 170억달러의 주식투자 비중이 종전 30%에서 40%로 상향조정됐다.

19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KIC와 한은은 지난달말 위탁자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갱신하면서 자산별 투자비중을 종전 '채권 70%, 주식 30%'에서 '채권 60%, 주식 40%'로 조정했다.

'채권 60%, 주식 40%'는 재경부가 KIC에 30억달러를 맡기면서 설정한 것과 같은 비중이다.


규정상 KIC는 주식투자 비중을 MOU상의 비중에서 최대 10%포인트까지 추가로 늘릴 수 있다. 따라서 KIC는 한은이 맡긴 170억달러 가운데 최대 50%(85억달러)를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현재 KIC는 한은으로부터 170억달러, 재경부로부터 30억달러씩 총 200억달러를 위탁받아 해외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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