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20일(한국시간) 남자축구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7월과 변동 없이 23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이번 9월 A매치에서 1승1무 성적을 거뒀다. 지난 5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 홈 경기에서 96위 팔레스타인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이에 랭킹 포인트가 무려 7.19점이 깎였다. 오만 원정에선 3-1로 승리해 6.94를 획득했다. 팔레스타인전 졸전에 따른 랭킹 하락 우려에도 다행히 23위를 지켰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지켰다. 다만 아시아 국가 첫 번째 일본과 두 번째 이란은 순위가 상승했다. 특히 월드컵 예선에서 중국(7-0)과 바레인(5-0)을 대파한 일본은 10.79를 얻어 18위에서 16위로 상승했다. 이란도 키르기스스탄(1-0), 아랍에미리트(1-0)를 연파하며 20위에서 19위로 뛰었다.
FIFA 랭킹 톱10은 그대로 유지됐다. 아르헨티나가 1위,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콜롬비아, 이탈리아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