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수시 12.3대 1…최근 10년래 경쟁률 두번째로 높아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2024.09.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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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명지대학교/사진제공=명지대학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지난 13일 수시 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957명 모집에 2만4057명 지원으로 전체 경쟁률이 12.3대 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전년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수시전형은 학생부와 서류, 면접 및 실기 점수 등을 반영해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일반전형에서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는 291명 모집에 2463명이 지원해 8.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는 249명 모집에 2585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10.4대 1이다. 또한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은 357명 모집에 6259명이 지원해 1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은 374명 모집에 4822명이 지원해 1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에서 최고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18대 1을 기록한 공간디자인학과다.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에서 최고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23.8대 1을 기록한 융합에너지학전공이다.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에서 최고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49.5대 1을 기록한 디지털미디어학부였고,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에서 최고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50.8대 1을 기록한 일어일문학전공이었다.



이정환 명지대 입학처장은 "미래산업 수요에 맞춰 인공지능, 응용통계 등 새로운 전공을 신설하고 미디어·휴먼라이프대학, 반도체·ICT대학 등 단과대학을 신설하는 등 학사구조를 전면개편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의 면접고사일은 다음달 26일이고,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의 면접고사일은 11월 23~24일이다. 합격자 발표일은 두 전형 모두 12월 5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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