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왼쪽에서 3번째)이 미래 모빌리티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로만시스 등 4개사는 2028년까지 창원국가산단에 투자해 공장 등 시설을 구축하고 7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경남도·창원특례시와 미래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지역경제 활력도 제고하기로 했다.
로만시스는 기관차·전동차 수요 증가와 미래 먹거리 산업 진출을 위해 창원국가산단 내 8만7923㎡에 2248억원을 투자해 생산 시설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삼현은 수소차 모션 컨트롤 시스템 제조 기업으로 전동 추진체 핵심 모듈 개발·양산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8581㎡에 52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창원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구는 수소 기반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시작해 중·장기적으로 특수목적차량·스마트방산·로봇 등으로 산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이루어지면 지속 성장이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