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대구 제2본점 전경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는 지난 13일부터 주담대 가산금리를 0.65%P 인상했다. 이에 대면 방문 및 비대면 신청 시 다른 우대금리 없이 적용되는 고정형 주담대 최저금리는 연 4.5% 수준이다.
iM뱅크는 이달 초까지 고정형 주담대 금리를 최저 2.85%로 제공했다. 이에 주담대 접수가 집중되면서 수도권 점포들은 '일손 부족'을 호소하며 다음달 말까지 가계대출 접수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iM뱅크가 급격히 주담대 금리를 올린 것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주담대 금리를 지난 7월부터 22차례에 걸쳐 인상했기 때문이다. 대형은행들이 주담대 금리를 급격히 올리자 iM뱅크로 대출쏠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