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6개 기업, 자동차 본고장 독일서 865만달러 규모 수출상담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09.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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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에서 화성시 단체관에 참여한 기업과 화성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2024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에서 화성시 단체관에 참여한 기업과 화성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4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2024 Automechanika Frankfurt)에서 화성시 단체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전시회는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다. △자동차부품 및 장비 △엔진 및 안전장치 △자동차 액세서리 등 자동차 관련 물품이 출품됐으며 관련 업계 주요 핵심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했다.



시는 관내 기업 6개사가 참가해 총 188건의 수출 상담과 약 865만달러의 상담실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워터펌프를 제조하는 ㈜뉴오토정밀과 자동차 부동액 교환기를 제조하는 ㈜툴엔텍은 각각 198만달러, 250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뉴오토정밀 관계자는 "유럽 최대 규모 자동차부품 전시회인만큼 관련 업계 핵심 바이어들과 교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면서 "단체관 참가를 통해 자사제품을 널리 알려 유럽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관내 기업들이 독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화성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하도록 기업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동차부품 전시회는 1971년 최초 개최 이후 27회째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부품 전시회다. 올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상설전시장(Messe Frankfurt)에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개최됐다. 참가 대상품목은 파워트레인, 외장, 미션, 인테리어, 조명, 컴프레셔, 전장, 고무 등 자동차용품, 자동차 정비용품 및 공구, 전기차, 자율주행 관련 제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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