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관행 타파'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5명 선발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09.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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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 전경./사진제공=군포시군포시청 전경./사진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송가람 중앙도서관 주무관은 경기도 시군 도서관 최초로 도서 검색 시 서가 번호와 위치를 지도로 제공하는 '도서 위치 제공 서비스'를 추진했다. 이 서비스로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권태훈 세정과 주무관은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해 차세대 시스템 완성도 향상과 안정된 운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권 주무관은 행안부 장관 표창(전국 2명)을 받기도 했다.



문화영 세원관리과 주무관은 체납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수신·납부 편의성 제공과 징수율을 향상시켰고 고지서 출력 발송에 따른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장려에는 변재영 스마트정보과 주무관(결재 누락 민원은 이제 그만! 산하기관 회원 결제 오류 해결), 김지수 수도과 주무관(민·관 상생방안을 통한 경부선 누수 차단 및 공업지역 비상공급관로 구축)이 수상했다.



선발된 우수공무원들은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시장표창,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하은호 시장은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변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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