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학생,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9.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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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학부 HE.ER 연구실 소속 박세민 학생
오염 차단과 세척, 재미까지 3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렌즈 케이스

금오공대 산업공학부 HE.ER 연구실 소속 박세민 학생(왼쪽 사진)과 'SPIN X-Easy Cleaning Lens Case' 이미지./사진제공=금오공대금오공대 산업공학부 HE.ER 연구실 소속 박세민 학생(왼쪽 사진)과 'SPIN X-Easy Cleaning Lens Case' 이미지./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산업공학부 HE.ER 연구실 소속 박세민 학생(4학년)이 미국 '2024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과 함께 4대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더 나은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생활을 촉진한다'를 모토로 창의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통을 추구한다. 파이널리스트는 창의성과 더불어 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우수한 디자인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박 씨는 회전을 통해 렌즈 세척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셉트 디자인 'SPIN X-Easy Cleaning Lens Case'를 선보였다. 렌즈 세척뿐만 아니라 렌즈 메쉬망(mesh)에 놓인 렌즈를 흡착봉으로 집을 수 있어 외부 오염을 차단한다.

박 씨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 많은 도움을 주신 조성주 교수님과 소속 연구실 선후배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 산업공학부 HE.ER 연구실은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방법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프로젝트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48건 특허권과 88건의 디자인권을 출원 및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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