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우표는 여인이 베틀에 앉아 모시 옷감을 만드는 '모시짜기', 모시실타래를 풀어 날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날실 다발을 만드는 '모시날기' 모습이 담겨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한산 모시짜기는 오랜 세월 여성을 중심으로 전승됐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모시짜기 기술은 보호와 전승을 위해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2011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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