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서울 종로소방서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뉴시스
한 대표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소방서 119안전센터와 서울경찰청을 잇따라 찾았다.
한 대표는 종로소방서에서 "명절 때 너무 고생하시는 데 저희가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고 싶어서 왔다"며 "와서 괜히 민폐 끼치는 것 같지만 국민들 보시기에 이렇게 고생하시는 분들 덕분에 우리가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소방 측에 연휴 동안 응급환자 이송 상황은 어떻느냐고 물었다. 이에 소방 측은 "출동 건수는 늘어나는데 (병원) 이송은 줄어든다"고 답했다.
한편 한 대표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여야의정(여당·야당·의료계·정부) 협의체와 관련해 "(협의체) 참여에 조건을 걸지 않겠다. 이대로 가면 이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모두가 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의료계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추석 연휴 근무 공직자 격려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근무자들과 인사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9.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